비오는날 엑스캅터를 방문한것 같군요..

사장님과 먼저 통화후 강서구 엑스캅터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사실 R/C를 오랜동안 접해왔지만, 공중에 날라다니는거라곤,, 고작 ARDRONE이 전부였습니다.

메카니즘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했고..처음엔 NAJA시리즈에 필받아서 그것을 구매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주변장비 가격도 만만치 않고 사실 헬기 조종에 대한 기본실력은 있어야 할듯싶어서..

레이디버드를 구매하려고 맘먹고 갔습니다. 사장님께서 레이디버드며, 다른 헬기 심지어는

초고가 촬영 쿼드콥터까지 띄워주시며 자세한 설명에 감동했습니다.

손바닥 만하고 장난감만 해서 저게 제대로 기능을 할까도 고민하다가 기타 여분의 부품과 같이

구입해서 집에서 날려보았습니다. 띄우는데만도 한참 걸린것 같습니다.

맘같이 쉽게 날리는게 안되더군요... 거실이 넓다고 생각했는데 이 녀석이 얼마나 동작이 빠르고 민감하던지

도저히 살짝띄워서 방향감각만 익히는정도로 연습을 했습니다. 역시 여분의 배터리를 구매하길 잘했습니다.

USB로 충전도 빠르고 기본 배터리보다 훨씬 오래날더군요..

드디어 비도 그치도 주말에 호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넓으니까 날리기가 훨씬 수월하더군요

사장님의 비디오처럼 호버링 연습 전면 좌측 우측 맞호버링까지 연습하며, 살짝 플라잉을 해보았습니다.

와 순식간에 날아올라 뵐동 말동 하더군요 조그만 녀석이 저렇게 민첩하고 빠를줄 몰랐습니다.

더욱 맘에 든건..기존에 ARDRONE은 조그만 바람에도 날릴수가 없었습니다.

무리해서 날렸다간 뒤집어지거나 샤프트홀이 넓어지거나 모터가 나가버리더군요..

근데 이녀석은 오늘 강풍이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기가막히게 날더군요...

호수공원 미관광장에서 보시던 분들도 진짜 애들 장난감 만한 녀석이 휙휙 날아다니는걸 보면서

우와 우와 하시더군요..

애들 데리고 정말 신나게 날렸습니다. 배터리 3개로도 부족해서 2개더 주문해버렸습니다.

앞으로 좀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할듯 싶어요..헬기로 가기 위해서라두요..

목표는 헬기촬영이니까요..

초보분들도 쉽게 배울수있고 잘 파손도 안되고..레이디버드 많이 사랑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