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초보들이 헬기를 접하게 되면서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오는 것이 바로 부품및 헬기 용어에 대한

정보의 부족입니다.

물론 여러군데서 잘 찾아보면 많은 정보가 있지만 정리된 정보를 찾는다는건 너무 힘들고 또 용어 정리 또한 초보가 보기엔 너무 어렵기만 합니다.,

그래서 아주 쉽게 풀어쓴 초보용어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그럼 먼저 헬기의 구조를 알아야 겠지요....

다음 사진을 보겠습니다

이전번에 설명했던 힐러방식의 제나 입니다. 힐러방식(<- 이전글 참조 )은 벨힐러 방식과 함께

플라이바 패들 이라는 부속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도록 합니다.

메인로터 : 메인블레이드 라고도 합니다. 역할은 주 날개 입니다 ^^

플라이바(스테빌라이져) :

플라이바가 하는 역할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바람이나 외부의 영향으로

헬기가 기울어질때 헬기의 수평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플라이바 끝에는 무게추

정확히 말하면 플라이바박스 라는 쇠덩어리가 달려있는 경우도 있고 달려있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무게추가 항상 메인로터가 수평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플라이바패들 (플라이바날개)

플라이바태들의 역할은 위에서 말한 스테빌라이져가 하는 역할을 도와주기도 하고 또한

서보의 움직임을 도와서 메인로터의 회전각도를 움직이는것을 도와줍니다. (벨힐러방식 참조)

수신기:

조종기의 신호를 받아서 각 서보와 모터에 신호를 보내고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4채널기체는 RTF (완성되어서 나오는 제품 / 구입즉시 날릴 수 있다)제품이므로

수신기가 항상 기체에 포함되어서 판매됩니다. 6채널 부터는 조종기와 수신기를 세트로 구매하셔서

수신기를 기체에 따로 달아주셔야 합니다.

수신기안테나:

2.4G 수신기안테나는 아주 짧은 안테나 선으로 충분한 양의 송수신 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테나 선을 자르거나 하지 마세요

메인기어 :

모터의 회전을 메인샤프트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여기에 기어이빨수가 몇개 이냐에 따라

40T 50T 61T 이렇게 표기됩니다. 이빨수가 많을수록 빠르게 돌겠죠.... 하지만 너무빠른 회전은

각 부품과 모터에 무리를 주고 메인로터에 영향을 받는 꼬리제어를 힘들게 합니다. 4채널헬기는

이빨수가 거의 고정입니다..

배터리 홀더 : 배터리를 수납하는 공간입니다. 이것을 떼어내고 찍찍이를 써서 배터리를 붙이는 분도 많습니다.

엘리베이터 서보, 에일러론 서보

간단히 말하면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꺼주는 부품입니다. 즉 링키지를 상하로 움직이게 해서

날개의 각도나 각종 여러가지 동작을 하게 만들어주는 모터가 내장된 부품입니다

우리가 엘리베이터 에일러론 이렇게 말하는것은 사실은 비행기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일반화되서 헬기에서도 사용을 합니다.

엘리베이터 : 헬기의 전진 후진을 담당합니다.

에일러론 : 헬기의 좌우 수평이동을 담당합니다. 좌회전 우회전이 아닌 좌우측으로 수평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4채널에서는 엘리베이터와 에일러론을 각각 한개의 서보가 담당합니다.

힐러방식은 대부분 90도로 배치가 되어있고 스테빌라이져를 체택한 벨방식은 120도 비스므리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벨힐러 방식 글을 참조하세요...

그럼 서보에 대해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래그림은 보통 제나에 쓰이는 웰케라 서보입니다 제거 상태가 메롱한거 분해해봤습니다.

한번 뜯어볼까요?

위에 보시면 서보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터는 다 아실거고

모터 컨트롤러는 모터의 회전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모터를 제어라는 역할도 하고

그밖에 다른 역할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초보는 그냥 이정도만 알아도 .....

그리고 제가 잘 모르는게 보조제어부 입니다.

저게 있는 서보도 있고 없는 서보도 있습니다.

일단 하는 역할은 서보가 멈춰야 할때 정확히 멈출수 있도록 (관성으로 서보가 계속 움직일려고 할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것인데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서보가 그닥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으시죠

서보모터 중에 Coreless 모터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모터는

속에서 회전하는 회전자와 바깥쪽에 붙어있는 영구자석사이의 간격이 거의 없는 모터를 말합니다.

즉 자력이 강하게 작용해서 더 큰힘과 정확한 제어가 가능한 모터를 말합니다. 물론 비싸겠죠 ^^

주로 테일을 제어하는 서보즉 러더서보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하나 아날로그방식의 서보가 있고 디지탈 방식의 서보가 있습니다.

아날로그 방식의 서보는 모터의 회전을 회로와 기계적 구성을 조합해 제어하는 방식 입니다.

디지탈 방식은 서보의 제어를 담당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따로 있어서 이 안에서

계산되고 서보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당연 디지탈 서보가 더 정확한 제어력을 가집니다.

하지만 서보를 제어하는 조그만 CPU가 허접하다면 차라리 아날로그 서보가 더 정확한 움직임을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하나 서보속의 기어들 보이시죠 이 기어들은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느냐 힘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기어들이 다른 구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보통 6채널에서 테일쪽을 제어하는 러더서보의 경우

서보스피드 (60도 각도를 움직이는데 걸리는 시간)가 0.085초 이하인 것을 쓰게 됩니다.

더 빨리 움직인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 이하로 떨어지면 단순한 기어비의 계산으로 나오는 속도이지

실제로 움직이는 정도와 속도는 0.07초나 0.085초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0.085초 이하의 속도에서는

움직이는 속도보다 제어력이 얼마나 정확하느냐에 서보의 질이 결정됩니다....

나중에 서보에 대해서 다시한번 말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이쯤에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사실 저도 이이상 모릅니다 ^^ )

그럼 이어서 다른 파트를 볼까요?

각도를 바꿔서 첫 그림과 같은 그림입니다.

그럼 조금더 자세히 헤드파트를 보도록 하죠

가장 헷갈리는 헤드파트 구성입니다. 위에서부터 설명해나갑니다.

헤드탑

솔직히 하는 역할은 없습니다. 그냥 뽀대 입니다. 없으면 허전하죠

하지만 제나에서는 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헤드탑을 조여주는 나사가

메인블레이드 홀더를 연결하는 페더링 샤프트가 있는데 그걸 눌러줍니다.

그래서 플라이바가 어느정도 각도 이상 움직이지 않게 해주고 또한 메인로터홀더가

헤드탑에 걸려서 어느정도 각도 이상으로 움직이지 않게도 해줍니다. 기체가 작아서 너무 많이 움직이면

안정성이 떨어져서 그런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걸 조여주지 않으면

플라이바가 부딪혔을때 너무많이 움직여서 8자링크가 쉽게 탈착됩니다. 저걸 조여주면 8자링크가 덜 빠집니다.

어떤면에서는 8자링크가 잘빠지는게 견적이 덜나게 할수도 있지만 아마 8자링크 끼다가 저처럼 열받을지도 모릅니다.

메인로터홀더 혹은 메인블레이드그립

메인로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나사를 때때로 조여주어야 하고 날개가 꽉 고정되면 부딪혔을때 견적이 많이 납니다.

날개가 부드럽게 꺽이도록 적당히 고정하세요..

8자링키지 (8자링크)

하니비에서 저게 많이 부러진다고 하죠.. 제나는 부러지는 일은 없고 빠집니다.

플라이바의 움직임을 메인로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게 없으면 메인로터가 제어가 안됩니다.

플라이바홀더

플라이바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겠죠...

링키지가이드

저 부분은 불리는 이름이 많습니다 6채널에서는 더 복잡하게 구성되어있구요 하지만 4채널 에서 하는 역할을 딱 하나 입니다.

스와시플레이트 상부와 연결된 링키지가 정확히 연결되도록 하는 가이드 역할 입니다.

플라이바링키지

4채널에서는 스와시플레이트의 움직임을 플라이바 홀더에 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길이를 조절할 수 없구

쇠로된것두 있구 수지제품으로 된것도 있습니다. 구부러지면 펴서 쓰세요

스와시플레이트

회전하는 스와시플레이트상부와 회전하지 않는 스와시플레이트하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부화 하부는 베어링이 삽입되어있구요 이 베어링은 교체가 가능합니다만 거의 부서지는 일은 없습니다.

상부는 메인샤프트를 따라 계속 회전하고 하부는 고정되어서 서보의 움직임을 회전하는 상부에 전달합니다.

대부분 일체형으로 판매되고요 부서지는일도 거의 없습니다.

메인샤프트

뭔지는 다 아실거고 4채널에서는 메인샤프트와 연결된 각종 부속들이 일체형으로 많이 판매됩니다.

6채널에서는 다 따로 살수 있구요.. 메인샤프트가 휘면 펴서 쓰신다는 분도 있는데

제 경험상 펴서 쓰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더군요.

조금이라도 휘어서 진동에 오면 그 진동이 결국 다른 부품에 영향을 줍니다. 연쇄적인 견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죠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메인샤프트픽서

콜라팩이라 부르기도 하고 하여간 저부품은 메인샤프트와 구조물들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상부는 평평하고 하부는 둥그스럼해서

원할이 돌아가도록 되어있습니다. 물론 양쪽다 평평한 것도 있습니다.

기체마다 다르니 분해하실떄 방향이나 모양을 잘 살펴보세요..

엘리베이터 링키지 / 에일러론링키지

링키지는 양쪽의 수지로 된 볼 부분과 가운데 스틸로된 막대기가 결합된 구조입니다,.

여기에는 나사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링키지를 뺀 후에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길이가

짧아지고 반시계로 돌리면 길이가 길어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냐면 링키지의 길이를 조절해서 스와시플레이트의 수평과

헬기의 수평을 잡기 위해서 입니다.

조금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모든 미세조정다이얼(트림)을 중립에 놓고 (스로틀 트림은 제일아래쪽) 헬기를 띄었을때

헬기가 어느쪽으로도 (전후좌우)기울어지지 않고 중앙에 떠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어느한쪽으로 기울어져서 날라가려 한다면 스와시플레이트가 그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뜻이됩니다. 즉 다시 말하면 헬기가 오른쪽으로 자꾸 기울어져서 날라간다면

오른쪽으로 메인로터가 기울어져 있다는 뜻이고 다시 말하면 메인로터를 잡아주는 헤드파트의

모든 기울기가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뜻이겠죠. 더 어렵나요?

하여간 이럴때 에일러론 링키지의 길이를 조절해서 헬기가 중앙에 떠있도록 길게 하거나 짧게해서

조절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게 4채널에서의 세팅 입니다.

마찬가지로 엘리베이터 링키지의 길이를 조절해서 헬기의 전 후진 기울기를 조절합니다.

링키지로 최대한 중앙에 헬기가 서있도록 하고 나머지는 트림으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물론 트림으로 조절해도 상관없습니다. 헬기를 멈춰놓고 트림값을 변경하면 스와시플레이트가

움직이는것을 확인하실수 있는데 링키지조절은 그걸 기계적으로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티로테이션가이드

스와시플레이트가 링키지의 움직임에 일정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부분이 없으면 링키지의 움직임이 스와시플레이트를 정확히 제어할 수 없습니다.

헬기가 제멋대로 날라다니게 됩니다. 비슷한 역할만 할수 있으면 클립이든 다른 재료로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캐노피핀

캐노피를 고정합니다.

잠깐 캐노피를 얘기하자면 헬기의 멋을 내는 중요한 껍데기 입니다.

하지만 캐노피의 진짜 역할은 딱 두가지 입니다.

먼저 수신기나 헬기의 중요부품을 보호합니다.

헬기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밝은 색이 좋습니다.

캐노피 벗기고날리다가 충격을 받으면 수신기가 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핸드폰이나 전자부품을 벽으로 던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신기도 그렇게 충격을 받습니다 (전자부품임) 캐노피 씌우고 날리세요.....

서보홀더

서보를 메인프레임에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상 헬기의 구조를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6채널에 자신이 생기면 6채널의 구조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다음 강좌는 아마도 리얼플라이트와 2401 조종기와 2402 조종기를 연결하는 법이 될것 같습니다..